FAQ

자주 묻는 질문

눅눅한 종이컵 아이스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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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행 기차를 이용하기 위해 시간이 남아 부산역 내 하와이안 파라다이스 커피 매장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매장 내에서 잠시 마실 예정이라 종이컵에 음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기차 출발 시간이 다 되어 음료를 다 마시지 못해, 남은 음료를 가지고 탑승할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컵으로만 옮겨 담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새 음료를 요구한 것도 아니고, 이미 받은 음료를 컵만 바꿔 달라는 간단한 요청이었습니다.

그런데 직원은 “본사 방침이라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했습니다. 아이스 음료를 종이컵에 오래 담아두면 컵이 쉽게 눅눅해져 들고 이동하기에도 불편하고, 특히 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더욱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무리한 요구가 아니라 남은 음료를 안전하게 휴대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무조건 본사 방침만을 이유로 거절하는 것은 고객 편의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는 기차 이용객이 많은 부산역이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이런 상황에서는 테이크아웃 컵으로 교체해 줄 수 있는 보다 유연한 서비스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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